1. 세계경제 전망 주요 국제기구는 2022년 세계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나 성장 속도가 둔화되며 4.1~4.9% 성장할 것으로 전망 세계경제는 2022년에도 회복을 이어가지만 정책 지원이 축소되고 2021년 기저효과가 반영되어 2021년보다 낮은 4.1~4.9% 성장이 기대됨 UBS는 2022년 세계 각국의 공공지출 감소 규모를 세계 GDP의 약 2.5%로 추정 2021년 세계경제는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팬데믹에 대한 경제의 회복력이 높아지며 2020년(-3.1%) 에 비해 높은 5.5~5.9% 성장을 기록할 전망 [표 1] 2022년 세계 경제전망 경제성장률 2020년 2021년 2022년 IMF (’21.10월) OECD (’21.12월) WB (’22.1월) IMF (’21.10월) OECD (’21.12월) WB (’22.1월) 세 계1) -3.1 5.9 5.6 5.5 4.9 4.5 4.1 선진국 -4.5 5.2 - 5.0 4.5 - 3.8 - 미국 -3.4 6.0 5.6 5.6 5.2 3.7 3.7 - 유로존 -6.3 5.0 5.2 5.2 4.3 4.3 4.2 - 일본 -4.7 2.4 1.8 1.7 3.2 3.4 2.9 신흥개도국 -2.1 6.4 - 6.3 5.1 - 4.6 - 중국 2.3 8.0 8.1 8.1 5.6 5.1 5.1 - 인도 -7.3 9.5 9.4 8.3 8.5 8.1 8.7 저소득개도국 0.1 3.0 - - 5.3 - - 주: 1) IMF, OECD는 PPP환율, 세계은행(WB)는 시장환율 기준 2) ( )안은 전망시점 자료: 각 기관 경제전망 보고서 국가별로는 백신 접종률, 경제정책 지원 규모, 경제여건의 차이에 따라 2022년에도 세계경제는 불균등한 회복을 지속 선진국은 백신을 신속하게 접종하여 대면 경제 활동이 정상화되고 있으며 인프라 및 복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여 2022년에 코로나19 이전 성장 경로를 추월1) ※ 본 보고서는 IMF, OECD, 세계은행, 한국은행의 자료를 참조하여 작성함 1) IMF 2021년 10월 전망 기준 Ⅰ 105 (미국) 인프라 투자 및 소비 등 민간부문의 회복과 고용 개선에 힘입어 3% 후반~5% 초반의 성장을 지속 * 2021년 11월, 1.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투자법안 의회 통과 * 2021년 12월 실업률이 3.9%까지 하락하였고 2022년 중반에는 완전 고용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 (유로존) EU 경제회복기금 집행, 민간 소비의 증가로 4% 초반의 양호한 회복세 지속 * 2022년 경제회복기금의 보조금 규모(안): 1,435억 유로(승인기준) * 가계저축이 감소하고 민간소비가 활성화되며 성장을 견인할 전망 (일본) 소비와 투자 등 내수를 중심으로 3% 내외의 성장 전망 * 가계소득 확충・피해회복 지원을 위한 역대 최대 규모(55.7조엔, GDP의 10.3%)의 경기부양책이 소비 회복을 촉진할 전망 *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기 위해 친환경 및 IT 부문에서 투자가 증가할 전망 신흥국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지속하나 여타 지역은 높은 관광 의존도, 지정학적 갈등 등에 따라 다른 회복 양상을 보일 전망 IMF 전망에 따르면, 2022년 신흥국 성장률은 아시아(6.3%), 유럽(3.6%), 중남미(3.0%), 중동 및 중앙아시아(4.1%),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3.8%) 간 큰 차이를 시현 (중국) 공동부유 및 기후변화 대응 등 중국의 성장전략 전환이 단기적인 성장을 제약하는 가운데 전력난, 방역강화, 미・중 갈등이 지속되어 5%대의 낮은 성장 예상 (인도) 백신 접종 속도가 높아져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7~8%대 높은 성장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