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New: 주춤하는 DRAM 현물가 상승세 지난주 NAND현물가는 MLC 64G 제품이 5.7% 상승하는 등 강세를 이어갔으나,DRAM은 제품별로 -0.2%~-1.5%로 하락. DXI 지수는 0.7% 상승 지난 주 글로벌 IT 업체들 주가는 러시아 제제 강화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상승과 인플레 우려, 그리고 이로 인한 하반기 수요 둔화 우려로 하락. (주간 수익률 기준 나스닥 -3.5%, SOXX -3.5%, 애플 -5.2%, 엔비디아 -3.6%, 마이크론 -11.1%, WDC -9.9%, 램리서치8.1%, 삼성전자 -4.0%, SK 하이닉스 -9.3%) 원자재 가격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인해 니켈을 포함한 반도체 금속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음. 런던금속거래소 또한 지난 8 일 금속 가격이 2 배 급상승하자 모든 니켈 거래를 중단 하고, 지난 10 일엔 니켈 거래에 한하여 10% 상/하한선 제한을 둠. 이에 따라 대만 PCB 장 비 업체들이 원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와 이로 인한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는 상황. 2022 년 말까지 PCB 장비에 대한 수요 가시성이 확보된 상황에서 금 속 가격 폭등으로 업체들은 부품 구매와 재고 증대를 위한 전략을 수정 중. 이로 인해 세트 업체들의 2022 년 출하량 목표가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와 최대 수혜자 TSMC 애플은 지난 8 일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며 새로운 칩인 ‘M1 Ultra’를 공개. Ultra 는 2020 년 애플이 공개한 자체 SoC(시스템 온 칩) M1 맥스 칩 두 개를 애플 독자 기술인 ‘Ultra Fusion’으로 결합한 것. 기존 M1 맥스 대비 2 배의 CPU, GPU 코어 수 및 성능을 200 와트 의 저전력으로 사용 가능하여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PC용 칩으로 평가받음. 이러한 가운데 TSMC 가 애플 신제품 출시의 최대 수혜자가 될 전망. 5 나노 공정 노드와 첨 단 패키징 기술로 애플의 울트라 퓨전 패키징 아키텍처의 주요 생산 파트너이기 때문. 애플 이 맥 컴퓨터 프로세서를 인텔에서 벗어나 자체 실리콘으로 전환하면서 인하우스 칩 디자 인 개발에 중요한 3D 패브릭 패키징 역할을 수행 중. 올해 하반기에는 신형 맥 시리즈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웨이퍼 15 만장에 달하는 차세대 A 시리즈 아이폰 프로세서(4 나노)도 도맡을 전망(애플은 지난해 TSMC 전체 매출의 26%를 차지). 이러한 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 올해도 애플이 TSMC 의 강력한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됨. So What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도가 세지면서 에너지와 금속 원자재 가격들이 크게 상승하며 그 영 향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IT 주문은 아직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원자재 가격 폭등은 재고 조정과 출하 목표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DRAM 현물가 상승세도 주춤하 는 상황에서 지정학 문제 해결이 조속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하반기 가정에 대한 하향 조 정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