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자체 연비규제와 의무판매제도 부활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에 연방정부 연비규제를 대폭 강화한데 이어, 캘리포니아의 연비규제와 클린카 의무판매제도 부활을 확정했다. 2019 년 트럼프가 무효화한 것을 되돌린 것이다. 캘리 포니아는 미국 전기차 판매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가장 큰 시장이다. 또한 캘리포니아의 제 도를 따르는 15 개의 주들을 포함하면 미국 전기차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캘리포니아, 2035 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추진, 바이든 정부 허용할 듯 캘리포니아 당국은 2035 년 이후부터 내연기관차 신차 판매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 연방정부 는 2030 년까지 신차 판매의 50%를 전기차로 하겠다는 목표는 가지고 있지만,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계획은 현재까지는 없다. 캘리포니아가 이를 결정하면, 연방정부로부터 독자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유예규정을 허가 받아야 한다. 전기차 산업의 육성이 바이든 정부의 모토가 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캘리포니아의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도입도 허용될 것으로 판단된 다. 미국 선점한 K-배터리 관련 업체들 수혜 미국 전기차 시장은 1) 연비규제의 부활 2) 충전인프라 75 억달러 예산집행 시작 3) 연내 재 도입될 구매 보조금 등의 이유로 2025 년까지 연평균 53% 판매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비테슬라 완성차업체들의 신규 전기차 모델들의 출시가 본격화된다. 이 들과 배터리 JV 를 설립하고 직접 진출한 K-배터리업체들의 성장 모멘텀이 클 것이다. 지난 4 분기부터 진행된 주가하락으로 국내 배터리 관련업체들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대폭 낮아졌다. 최근에는 배터리 원재료 가격 상승까지도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배터리 원재 료 가격의 강세 현상은 수요 증가에 근본 원인이 있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비중이 아직 8% 수준에 불과하고, 특히 향후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또 다른 주력시장인 미국은 4% 수준이었 다. 지금은 K-배터리 전체 업체들에 대해서 저점 매수해야 할 시기라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