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New: 2 월 DRAM 고정가격 보합세 2 월 메모리 고정 거래 가격은 전월 수준을 유지 - PC용 DIMM D4 8GB: $29.3 (전월과 동일) - 서버용 R-DIMM D4 32GB: $139 (전월비 0.71% 하락) - NAND MLC 64GB: $3.44 (전월과 동일 수준) 지난주 현물 시장에서 DRAM은 제품별로 -0.4%~-0.9% 소폭 하락했으나, NAND 는 MLC 64Gb 제품이 +10.9%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임, 이에 따라 DXI 지수도 1.0% 상승 최근 반도체 주가는 실적 변수보다 매크로와 지정학 변수에 흔들리고 있는 국면. 다만, 그 동안 언더퍼폼 폭이 컸던 한국 업체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선방. (주간 수익률 기준 나스닥 -2.8%, SOXX -5.6%, 엔비디아 -5.1%, 마이크론 -9.1%, AMD -10.4%, 인피니언 -1.8% / 코스피 +2.4% 코스닥 6.2%, 삼성전자 +0.0%, SK 하이닉스 +1.6%) 2 분기 DRAM 고정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듯 현물가과 고정가의 괴리가 확대 됨에 따라, 향후 고정가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 이에 따라, 2 분기에도 DRAM 고정가격 하락율은 전분기 대비 소폭에 그치거나, 상황에 따라 반 등할 가능성도 있어 보임. 특히 NAND의 경우 2월 말 마이크론과 WDC의 NAND 제품 가 격 10% 인상 발표 이후 현물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키옥시아 – WDC 팹의 생산 차 질 영향이 2분기까지 지속되면서 공급이 수요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 됨. 2022 년 반도체 CAPEX 는 24% 증가 전망 시장조사업체 IC 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설비투자 규모는 전년비 24% 성장한 1,904 억 달러에 달해 3 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 특히, 올해 설비 투자를 40% 이상 늘릴 것으로 전망되는 상위 13 개 업체에 메모리 빅 4(삼성,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키 옥시아)는 포함되지 않은 반면 파운드리와 아날로그, 시스템 반도체 업체들(TSMC, UMC, GF, Intel, TI)이 대거 포함됨. 공급 부족 해결과 자국 내 반도체 시설 투자 확대에 따른 파운 드리의 공격적 투자로 장비 업체들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메모리는 상 대적으로 안정적인 수급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So What 우크라이나 사태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도가 세지면서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들이 크게 오르고 있다. 세계 경제와 기업 실적에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아무리 IT 수요와 투자가 견조하고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해도 이러한 펀더멘털 변수 들을 결국 지정학 이슈가 모두 삼켜버린 상황이다. 펀더멘털이 주가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결국 지정학 문제 해결이 선결 조건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