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Top tier 방산업체 대비 높은 매출성장세를 이어간 4분기 실적 ▶ 국내 방산 6개사의 2021년 4분기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9.2%, +28.3% 증가 ▶ 주요 해외방산기업 5개사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기록 [그림1] 2021 년 4분기 국내외 주요 방산업체 매출 증가율 [그림2] 국내외 주요 방산업체 영업이익률 주: 한화는 별도기준/자료: Bloomberg,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주: 한화는 별도기준/자료: Bloomberg,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15.4) (3.3) (1.8) 3.8 4.1 3.3 4.3 4.6 7.5 14.5 17.7 -20 0 2 0 4 0 6 0 노스롭그루만 보잉 제너럴다이내믹스 레이시온 록히드마틴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해외 국내 (%) 매출 YoY 7.7 8.6 11.5 13.8 (1.7) 1.1 3.5 3.9 4.1 5.5 -10 0 1 0 2 0 보잉 레이시온 노스롭그루만 제너럴다이내믹스 록히드마틴 한국항공우주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해외 국내 (%) 4Q20 3Q21 4Q21 국내 상장 방산기업 6개사의 2021년 4분기 매출은 6.0조, 영업이익은 1,92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3% 증가했다. 지난 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글로벌 Top tier 방산업체 5개사의 매출 증가율을 상회했다. 지난 분기에는 한국항공우주와 한화의 매출액이 역성장했으나, 이번 분기에는 6개사 모두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LIG넥스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개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두자릿수 매출증가율 을 기록했다. LIG넥스원의 경우 주력인 정밀타격(PGM) 부문에서 천궁 PIP, 현궁, 해궁 등의 매출이 크게 늘었고, 한 화에어로스페이스도 방산 자회사인 한화디펜스의 비호복합, 차륜형대공포 등의 양산에 힘입어 큰 폭의 매출성장세를 보였다. 6개사 합산 영업이익률은 3.2%로 전분기 5.8% 대비 낮아졌다. 대체로 4분기에는 경상개발비 등이 증가하면 서 수익성이 낮아지는 계절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다행인 점은 한국항공우주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기체부품 매 출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항공우주의 기체부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5%,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4% 증가했다. 엔데믹이 되면 기체부품은 양 사의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해외 주요 방산기업 5개사의 4분기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감소했다. 특히 노스롭그루먼의 매출이 큰 폭 감소했는데, 공급망 차질과 노동력 부족 등으로 인해 Space Systems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이 역성장했기 때문이다. 이 밖에 제네랄다이내믹스와 보잉의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3.3% 감소했다. 보잉의 경우 B737MAX 인 도는 전년동기대비 68% 늘었으나, B787MAX 인도가 지연된 데다, 방산/우주(BDS) 부문의 매출도 13.5% 감소했다. 매출감소에도 해외 기업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0.4%(보잉 제외, 보잉은 이연법인세비용 증가로 대규모 적자)를 기 록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