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유통업체의 2022 년 1 월 매출 동향이 발표됐습니다. 주요 유통업체의 합산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9% 증가하 였습니다. 동 기간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액은 +18.4%,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액은 +9.1% 성장하였습니다. 2022년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전년동월대비 +13.9% 성장 2022년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13.9% 증가하였다. 오프라인은 전년동기대비 +18.4% 성장하면서 작 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였고, 온라인의 경우 다소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9.1% 신장하는데 그쳤다. 1월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설 연휴 효과가 일부 반영되면서 오프라인 유통업체 실적이 돋보였다. 이에 2월 실적을 합산해서 보 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한다. 상품별로 보면 온·오프라인 모두 가전 및 전자 제품군이 역 성장하였고, 패션 및 잡화/의 류 등 외부활동과 관련된 제품군 성장세가 돋보였다. 1월 실적에서 보이는 2가지 특징 1월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2가지이다, 첫째, 준내구재 제품군 성장세이다, 대형마트 및 백화점 그리고 온라인에서 의류/패션/잡화 제품군 성장세가 나타났다. 대형마트의 경우 낮은 기저에 따른 효과가 작용한 부분이 있지만, 백화점 및 온라인의 경우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성 장이 이루어졌다. 이는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외부활동이 증가하면서 관련 제품군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판 단한다. 지난해의 경우 방역지침 강화에 따른 기저도 존재하였다. 둘째, 온라인 채널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점이다. 1월 상품군 매출을 보면 식품과 외부활동과 관련된 제품군 판매가 증 가하였다. 지난해 성장세를 이끌었던 내구재 제품군 매출액 감소를 커버한 것이다. 1월 성장률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한 이유는 1) 지난해 1월 성장률은 +22.6%를 기록하였고, 2) 가전/전자 판매량 기저가 상당히 높았으며(2021 년 1월 +43.3%), 3) 식품군(전년동월대비 +14.6%) 성장세가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1월이 설 선물세트 수 요를 온전히 반영하였다는 점과 2월 성장률이 배송일 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성장세 둔화 가능성을 염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1월 백화점 실적: 성장세 유지 1월 백화점과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37.2% 성장하였다. 전년도와의 설연휴 시점 차이 영향과 선물세트 수요 증가가 영 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긍정적인 부분은 의류와 스포츠 품목군의 판매가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고마진 상품인 의류 성장률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저마진 상품군인 명품 비중이 높아졌다는 점 에서(’21.01 31.0% -> ’22.01 32.1%) 마진율 개선 효과는 높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