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은 7개월째 역성장 기조가 이어졌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인도, 동남아 지역의 수요가 위축됐고, 부품 공급 부족 이슈가 지속됐다. 중국의 제로 코로 나 정책으로 인해 춘절 수요도 미흡했다. 춘절 프로모션 영향으로 판가 300달러 이하 저가폰 수요가 증가했는데, Honor의 수혜가 가장 컸다. Apple이 미국과 유럽을 비롯 해 글로벌 1위를 지켰고,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양적 확대를 꾀하고 있다. 스마트폰 역성장 기조 지속, 1월은 Honor가 주연 1월 스마트폰 시장의 특징은 1) 7개월째 역성장 기조가 이어졌는데,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인도, 동남아 지역의 수요가 위축됐고, 부품 공급 부족 이 슈가 지속됐다. 2)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춘절 수요도 미흡했다. 3) 춘절 프로모션 영향으로 판가 300달러 이하 저가폰 수요가 증가했는데, Honor의 수혜가 가장 컸다. Counterpoint에 따르면, 1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 1,331만대(MoM -7%, YoY -7%)로 전년 동월보다 7% 감소했다. 지역별 성장률(YoY)은 미국 +2%, 중국 -2%, 유럽 -5%, 인도 -8% 등으로 미국이 양호하다. Apple은 글로벌 1위이자 미국과 유럽에서 1위를 지켰다. 연말 성수기에 미국 을 중심으로 아이폰 13 시리즈의 공급 부족을 겪은 이후 1월에는 공급이 수 요를 충족시키는 모습이었다. 모델별로 아이폰 13이 여전히 베스트 셀러였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8.1%로 전월보다 1.4%p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1.0%p 상승했다. 인도, 동남아 지역의 코로나 재확산 영향이 상대적으로 컸 으며, 갤럭시 S 22 출시를 앞두고 대기 수요가 증가한 측면이 있다. 갤럭시 Z 3 시리즈는 출시 후 6개월간 668만대가 판매됐다. 중국에서는 Vivo가 Apple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춘절 프로모션 영향으로 200~299달러 가격대 보급형폰의 판매 비중이 증가했고, 이 영역에서 경쟁력 이 우수한 Honor의 수혜가 가장 컸다. Honor는 중국 내 점유율을 17%까지 끌어올리며 Top 4 지위를 굳건히 했다. 유럽 내 점유율은 Apple 34%, 삼성전자 33%, Xiaomi 13% 순이었다. 22년 관전 포인트: 미국 3G 종료, 중국 하반기 회복세 2022년 스마트폰 시장은 공급난이 완화되면서 7% 성장할 전망이다. 지역별 로 인도, 아시아, 유럽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지역별 관전 포인트로서 미국은 3G 서비스가 종료돼 5G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이다. 중국은 하반기로 가면서 회복 국면에 진입할 전망인데, 아이폰의 성 공을 통해 ASP 상승 가능성을 입증했다. 유럽은 Nokia HMD, Motorola, Honor 등까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어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다. 인도는 프리미엄폰 수요가 증가하며 ASP가 상승하고, 오프라인 채널의 성장세가 두 드러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