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를 개최, 개선된 EV 판매 목표치 및 투자 계획을 발표. 다만, 글로벌 경쟁사의 과감한 투자 계획에 비해 미흡한 편. 2030 년까지 총 투자금액 95.5 조원 중 전동화 관련 투자 금액은 19.4 조원 (20.3%)에 불과, 공격적인 투자와는 거리가 있는 자원 배분으로 보일 여지도 있을 것 현대차는 배터리 조달 전략, 차세대 EV 아키텍쳐 도입, 소프트웨어 중심의 상품성 강화 전략 등을 밝혔으며 2030 년 전기차 수익성 목표로 10%+@를 제시함. 다만, 수익성 개선의 주요 드라이버가 모델 별 판매대수 확대와 모 듈화 확대 적용을 통한 규모의 경제라는 점에서 차별화 된 수익성 전략을 제시하지는 못함 EV 판매 목표 : 2030 년 187 만대(M/S 12%) 동사는 2030년 EV 판매 목표로 상향된 187 만대(M/S 12%, EV 판매 비중 36%)를 제시. 2026년 84 만대, 2030년 187 만대(현대 차 152 만대, 제네시스 35 만대). 기존 2025 년 56 만대, 2040 년 M/S 8~10% 대비 상향 조정된 것. 출시 전기차 모델 수는 기존 2025 년 12종에서 2030 년 17 종으로 증가함 EV 생산 능력 : 2030 년 170GWh 배터리 확보 계획 동사는 국내 배터리사와의 전략적 제휴 관계 강화, 배터리 다변화를 통해 2030 년까지 170GWh 규모의 배터리를 확보할 계획. 현대 차는 LG 에너지솔루션과 JV 를 통해 인도네시아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 2025 년 이후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 비중 50%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NCM/LFP 등 배터리 타입을 다변화할 계획. 또한, 배터리 코스트 절감과 성능 향상을 위해 Cell-to-Pack 기술을 적용하고 Cell-to-Frame 기술 적용을 검토 중임. LFP 배터리는 중국 시장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과 차량 타입이 적용될 예정 제품 : 모듈러 아키텍처 도입 2025 년까지 개선된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 체계를 완성할 계획. 모터 시스템, 배터리 시스템을 모듈화함으로써 기존 e-GMP 대비 공 용화 범위를 확대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전망 eM : e-GMP 를 개선한 승용 EV 플랫폼. eS : PBV 전용 플랫폼으로 딜리버리, 카-헤일링 등 B2B 수요에 대응 배터리 시스템 9 종, 모터 시스템 5종으로 표준화해 원가 절감 및 제품 성능 향상 소프트웨어 : 2030 년 전사 매출의 30% 목표 2030 년 소프트웨어 관련 매출액 전체 매출의 30% 달성을 목표로 제시. 2025 년까지 올 커넥티드카를 구현하고 2030 년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아키텍쳐를 도입해 제어기 숫자를 현재 수준의 1/3 로 줄일 계획임. 소프트웨어 매출은 구체적으로 차량 내 스트리밍 서 비스, OTA 서비스, 차량 관리, 주유, 카-페이 등 인포테인먼트뿐 아니라 차량과 연결되는 라이프 싸이클 관점에서 서비스 도입할 계획 재무목표 : 전기차 수익성 10%+@ 2030 년까지 전기차 수익성 10%+@를 달성할 계획. 모델 별 판매 대수를 현행 2 만대에서 11 만대로 확대하고 차세대 모듈러 아키 텍쳐 도입을 통해 공용화 범위를 넓히는 등 규모의 경제 달성할 것 2030 년까지 전동화 관련 총 19.4조원을 투자할 계획.2030 년 총 투자 금액 95.5 조원(R&D 39.1 조원,CAPEX 43.6 조원, 전략 투자 12.8조원), 기존 사업 투자 53조원, 미래차 투자 42 조원(전동화 19.4조원, 소프트웨어 12 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