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가. 정의 및 필요성 (1) 정의 고해상도 차량충돌방지 레이더는 기존의 차량용 레이더 대비 향상된 출력으로 해상도가 높고, 4차원(거리, 높이, 깊이 및 속도)의 정보까지 포인트 클라우드의 형태로 감지할 수 있는 센서로 최근 자율주행시스템의 확산과 함께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센서임 ▪ 차량용 레이더는 운전자의 차량에서 송신 전자파 신호를 송신해 상대 차량 혹은 장애물로부터 반사돼 돌아온 수신 전자파를 수신해, 두 신호간의 시간차와 도플러 주파수 변화량을 이용해 레이더와 상대 물체와의 거리와 상대속도를 추정하는 원리 ▪ 최근 단거리 탐지용 레이더의 주파수를 77∼81㎓의 4㎓폭을 공급하고, 충돌방지 등을 위한 장거리 탐지용 레이더의 주파수를 76∼77㎓의 출력(안테나공급전력) 상한을 기존 10mW에서 20mW로 2배 상향하는 등 기술규제가 완화됨 (이를 통해서 24㎓대역 200㎒폭 대비 77∼81㎓의 4㎓폭은 약 20배 높은 해상도를 달성) 차량에 장착되고 있는 레이더의 종류는 아래 그림에서 나타낸 것과 같이 전방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장거리 레이더(LRR; Long Range Radar), 차량의 전측방, 후측방을 감지하는 중거리 레이더(MRR; Mid Range Radar) 및 실내의 탑승자를 감지하는 In-cabin용 단거리 레이더 등이 있음 [ 자율주행차 전략분야 내 고해상도 차량충돌 방지 레이더 ] * 출처 : 구글이미지, 재가공 고해상도 차량충돌 방지 레이더7 본 보고서에서 정의하고 있는 고해상도 차량충돌방지 레이더는 차량의 전면에 장착되어 차량의 주행방향에서 감지되는 전방의 장애물(선행차량을 포함) 및 주행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레이더로 최근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 (2) 필요성 아래 그림은 차량용 레이더의 구성을 나타낸 것으로 레이돔, 안테나, 송수신단, 신호처리단, 그리고 하우징으로 구성되며, 한 개의 송신안테나와 다수의 수신안테나를 이용하여 객체별 거리, 각도, 속도를 하나의 포인트로 탐지함 ▪ 현재의 레이더는 시스템 크기로 인해 수신 안테나 개수의 확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각도 탐지 성능이 낮아서 모든 객체가 하나의 포인트로 인지되므로 객체의 종류를 분류 및 인식하기가 어려운 문제가 있음 [ 차량용 레이더의 구성 ] * 출처 : IITP, 자율주행자동차를 위한 차량용 영상 레이더 기술 자율주행차 등에서는 차량 주변의 주행상황을 인식하기 위해서 다양한 서라운드 센서(CAMERA, LiDAR, RADAR)를 사용하고 있으나, 각각의 센서가 가지는 장단점이 명확하여 개별 센서의 단점을 상호 보완하도록 시스템을 구성하여 사용하고 있음 ▪ 아래 그림은 주요 서라운드센서에 대한 기능/성능을 비교한 것으로 레이다센서는 거리와 속도 및 야간과 환경적인 요인에서 강점을 가지는 반면에 물체의 형태를 분류하는데 상대적으로 약점이 있음▪ 자율주행에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LiDAR센서의 경우 빛을 이용하여 거리를 감지하는 원리로 물체의 형태를 분류하는 object classification의 성능이 우수한 반면에 환경적인 요인과 상대속도를 검출하는데에는 약점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음. 카메라 센서의 경우 LiDAR센서에 비해서도 물체의 형태를 분류하는데 강점이 있는 반면에 가시영역이 보장되어야 하고 환경적인 요인과 상대속도에서는 약점이 존재함 ▪ 결과적으로 차량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환경적인 요인에 가장 큰 강점을 가지는 레이더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물체의 분류와 같은 기능을 위해서는 카메라와 LiDAR센서를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하는 형태로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물체의 분류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고해상도 차량충돌방지 레이더의 개발이 활발한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