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 Review: 자동차 부문의 수익성 악화가 아쉬웠으나 동사 4Q21 실적은 매출액 31.0 조 원(YoY +6.1%, QoQ +7.5%), 영업이익 1.53조 원(YoY +22.0%, QoQ -4.8%)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매출액 30.5조 원, 영업이익 1.83 조 원)를 하회했다. 당사는 4Q21 Preview 에서 동사가 YoY, QoQ 모두 증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나,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 장기화에 따른 물량 감소로 인해 자동차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5,630 억 원의 감익이 발생하며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4Q21 글로벌 도매판매는 중국 포함 96.1 만 대(YoY - 15.7%), 중국 제외 86.3 만 대(YoY -13.6%)를 기록했다. 다만 인도네시아 신공장 가동 개시 등에 따라 유무형 자산 상각비가 1.31 조 원(YoY +16.8%, QoQ +10.5%)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EBITDA 는 2.84 조 원(YoY +19.6%, QoQ +1.7%)을 기록하며 증익을 보였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1Q22 Preview: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는 지속, CEO Investor Day 기대감 동사 1Q22 실적은 매출액 31.9 조 원(YoY +16.4%, QoQ +2.8%), 영업이익 1.79 조 원(YoY +8.1%, QoQ +17.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1Q22 에도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에 따른 감익 발생이 예상되며, 따라서 자동차 부문의 수익성은 여전히 5%를 밑돌 것으로 판단한다. 반면 금융 부문에서는 올해 상반기까지 높은 수익성 기조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중고차 시장이 차량용 반도체 Capa 증설이 완료되는 3Q22 부터 본격적으로 안정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또한 1Q22 중 CEO Investor Day 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한다. 통상적으로 12 월에 개최되어 왔던 행사가 연기되었던 것인 만큼, 해당 행사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다. 동사는 이번 4Q21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2 년 판매 목표치를 친환경차 56.4 만 대(YoY +33.8%), BEV 22 만 대(YoY +56.3%)로 제시하며, 보다 구체적인 전동화 사업 전략 업데이트는 CEO Investor Day 를 통해 공유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20,000 원 유지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20,000 원을 유지한다. 2022 CEO Investor Day 를 앞두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주가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다. 그러나 러시아 시장의 동사 연결매출 기여도는 3% 이내이기 때문에 매출 감소 및 루블화 약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팔라듐과 같이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일부 원재료비 부담이 시차를 두고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으나 완성차 초과수요 현상으로 인해 원재료비 상승 부담을 판가에 반영할 수 있는 업황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