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호주 Prelude FLNG의 12월 화재 영향으로 예상보다 다소 아쉬웠지만 국내 가스판매는 성장세가 지속되었고 에너지가격도 상승해 업황은 양호 한 흐름이 지속되었습니다. 올해는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안정적 실적개선 가시성이 확보된 가운데 영업외 손익에서 큰 변수가 없다면 기말 배당도 2,500원 이상의 고배 당(시가배당률 6.6%)이 기대되어 유틸리티 주식으로서의 매력이 회복될 전망입니다. 4분기 Prelude 실적 아쉬웠지만 양호한 업황은 지속 4분기 영업이익은 4,130억원으로 키움증권 추정치 4,547억원은 하회했지 만 컨센서스 3,920억원에는 부합했다. 가스공사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내 가스도매사업은 연간으로 정해진 적정투자보수를 분기별로 정해진 비율로 회수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일단 연간 세후적정투자보수가 결정되면 분기실적의 큰 의미는 없다. 다만, 4분기 가스 판매량은 +4%YoY 증가해 5개분기 연속 성장세가 이어졌는데 21년 연간으로 는 +14%YoY 증가해 22년 요금기저 확대에 따른 실적개선을 예고했다. 유가와 가스가격 상승에도 주요 해외광구 영업이익 합계는 776억원으로 3 분기 999억원 보다 부진했는데, 글로벌 전력난에 따른 JKM 가스가격 급등으 로 실적호조가 예상되던 호주 Prelude FLNG가 12월 화재로 인해 생산이 중 단되면서 영업이익이 16억원(3분기 236억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Prelude 는 2월 현재 수리와 점검은 완료된 상황으로 조만간 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편, 지배주주순이익은 5,878억원으로 키움증권 추정치 2,623억원과 컨센 서스 1,678억원을 크게 상회했는데, 장기 유가전망 상승에 따라 호주 GLNG 사업에서 5,513억원의 손상환입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회성 이익이긴 하지만 21년 연간 별도기준 순이익이 5,945억원으로 급증하면서(3분기 누계 1,196 억원) 기말배당금도 주당 2,728원(배당성향 39.4%)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25일 종가기준 시가배당률은 7.2%).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2022년 실적개선 가시성 확보 22년 영업이익은 1.41조원(+13%YoY)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되며 영업 외 손익에서 큰 변수가 없다면 기말 배당도 2,500원 이상의 고배당(시가배당 률 6.6%)이 기대되어 유틸리티 주식으로서의 매력이 회복될 전망이다. 국내 가스도매사업은 세후적정투자보수가 2021년 8,709억원대비 5~10% 증가할 전망인데, 1) 투자보수율은 21년 4.04%대비 소폭 하락이 예상되지만, 2) 21년 유가상승과 가스판매량 증가에 따른 운전자본 증가로 요금기저가 2021년대비 10%내외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해외 사업은 유가와 가스가격이 2021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 운데 2분기부터 호주 Prelude FLNG가 정상화되며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전 망이다. 목표주가 57,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