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New: DRAM 현물가 상승 지속에도 주가 하락세 지속 지난 주 현물 시장에서 DRAM은 제품별로 +0.6%~1.9% 상승. NAND도 3D TLC 256Gb (+0.8%)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상승폭은 줄어든 모습. DXI 지수는 1.3% 상승. 지난 주 반도체 섹터 주가는 전반적으로 상승세(SOX +2%, AMD +7.7%, 퀄컴 +2.5%, 시 놉시스 +6.1%)를 보임. 그러나, 전 전주 주가가 상승했던 메모리 섹터는 메모리 현물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삼성전자 -3.2%, SK 하이닉스 -6.5%, 마이크론 - 3.9%, 난야 -7.7%) 러시아-우크라이나 문제로 인한 반도체 업계 피해는 크지 않을 전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주요 원재료에 대한 공급망 우려가 커지고 있음. 반도체 입 장에서 보면 우크라이나가 반도체 노광 공정의 주요 재료인 네온 가스의 최대 공급국이라 는 점 때문에 우리나라의 반도체 생산 차질 우려도 제기되었음. 따라서, 이를 점검해볼 필 요가 있음. 지난해 우리나라의 네온 가스 수입금액은 577 만 달러였고,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66.6%, 우크라이나 23%, 러시아 5.3%, 미국 5.1%였음. 또한, 업계 확인 결과 국내 반도 체 업체별로 네온가스 재고량도 비교적 충분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포스코에 의해 국산화도 이루어진 상황. 전쟁 이슈로 인해 단기적으로 네온 가스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쟁이 장기화하지 않는 한 심각한 우려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됨. 크립톤 가스는 주로 우주항공 분야에서 사용되며 반도체에서는 NAND 식각용으로도 사용 되는 것으로 알려짐. 지난해 총 수입액은 4,072 만 달러였고, 국가별 수입 비중은 우크라이 나 30.7%, 중국 25.6%, 미국 21.1%, 러시아 17.5% 등. 제논 가스는 우주항공 분야와 카메라용 플래시, 그리고 일부 반도체 식각 공정에 사용됨. 지 난해 수입 총액은 8,718만 달러였으며, 국가별로는 러시아 31.3%, 미국 21.7%, 우크라이 나 17.8%, 프랑스 17.7% 등. 또한,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로 반도체 수출이 제한될 것이지만, 지난해 한국의 대 러시아 반도체 수출 규모는 7,400 만 달러로 전체의 0.06% 밖에 되지 않아, 직접적 영향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는 수준. So What 러시아의 침공과 그에 따른 경제 제재로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다. 특히 우리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의 경우 희귀 가스 공급 차질에 따른 우려가 언론을 통해 상당히 비중있게 보도되었 다. 그러나, 한국 반도체 산업의 대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관련도는 한국의 다른 산업 및 다 른 국가의 반도체 산업과 비교할 때 오히려 낮은 편이다. 피해가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종합적으로 보자면 이번 전쟁 이슈가 한 국 반도체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