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규모 및 추이 영국 패션 시장 규모1) Ÿ 영국 패션섬유협회(UK Fashion and Textile Association, 이하 UKFT)에 따르면 지난 해 영국패션 산업의 규모는 260 억 파운드였으며, 이 중 패션 제조 산업 규모는 100 억 파운드였음. Ÿ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2019 년 영국 내 의류 지출 총액은 593 억 파운드였으며 지난해엔 540 억 파운드였음. 올해 622 억 파운드 규모(Revenue)의 시장이 될 것이라 전망했으나, 팬데믹 상황으로 작년보다 25% 하락함. Ÿ 내년 영국의 의류 및 신발 산업 분야 e-커머스 수익이 329 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Ÿ 영국 패션 소매 부문 근로자는 80 만 명, 도매 부문은 4 만 명임. Ÿ 지난 10 년간 영국의 패션 제품 수출이 30% 늘어 지난해 총액이 100 억 파운드2)에 달했음. 반면 수입은 250 억 파운드였음.3) 영국 시내 중심가에서 소비자가 구매하는 제품의 90% 이상이 수입품임. Ÿ 영국의 주요 하이 스트리트 패션 소매상(리테일러)으로는 넥스트(Next Plc), 뉴룩(New Look), 프라이마크(Primark)가 있고, 온라인 홈쇼핑 업체로는 아소스(ASOS)와 부후(Boohoo)가 있음. Ÿ 지난해 영국패션리테일러 TOP 5는코로나19 락다운(Lock Down)으로매출이 급상승한 온라인 리테일러 아소스와 넥스트, 세인즈버리(Sainsbury's), 존루이스(John Lewis & Partners), 베리(Very) 등임.(단위: USD 순매출 기준) 1) 출처: www.statista.com 2) 출처: www.fashioncapital.co.uk 2020. 10. 26. 3) 출처: 상동 영국 패션 시장 동향 및 전망 (2021년 03호) |그림 1| 영국 패션 리터일 TOP5∣출처: Statista (※수치는 패션 외 제품 포괄한 기업 전채 연간 매출액임.) 영국 패션 시장 추이 Ÿ 영국 패션 산업이 브렉시트(Brexit)에 이어 코로나 19 의 직격탄을 맞음. 영국은 유럽 내에서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고 3 차례나 락다운이 시행된 바 있음. 이후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발 빠르게 대응해 현재 국민의 절반 이상이 백신을 1 번 이상 접종하였고 지난 4 월부터 점진적으로 락다운을 해제했음. Ÿ 스테파니 페어(Stephanie Phair) 영국 패션협회장은 보그(Vogue)와의 인터뷰5)에서 팬데믹 위기 속에서 기업의 존재 이유가 명확한 업체들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언급함. Ÿ 패션 산업계에서도 지속 가능한 개발 및 친환경이 트렌드나 옵션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인식되고 있음. Ÿ 중저가의 패스트 패션에 반대하는 디자이너들이 지역 내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적정가격 / 양질의 제품 생산, 그리고 재고 제로(Zero) 시스템인 선주문 후제작을 새로운 모델로 제시함. Ÿ 고객의 구미에 맞게 제품 수정 및 옵션 기능 다양화. Ÿ 디지털 온라인 홈쇼핑은 멀티 채널뿐 아니라 소비자 중심의 옴니 채널(Omni-Channel)화가 지속됨. Ÿ 작년 한 해 팬데믹으로 인한 락다운 기간 동안 의류 매장들이 문을 닫아 ‘클릭 앤 콜렉트(Click & Collect)’ 서비스 이용이 32%6) 증가함. Ÿ 영국 내 패션 리테일 1 위 기업인 넥스트(NEXT)는 지난해 2 월부터 올해 1 월까지 온라인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