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산업동향]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산과 금융 인프라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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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성장동력산업 | 판매자 | 이지훈 | 조회수 | 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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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날짜 : | 2025-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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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 민간연구원 |
| 페이지 수 : | 151 |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기회와 고민
1. 새로운 화폐의 등장
문명과 함께 발전해 온 돈은 그 시대의 혈맥이자 거울이었다. 인류는 더 편리하고 빠른 돈을 만들어왔다.
조개껍데기에서 은화로, 지폐에서 카드로, 그리고 이제는 스마트폰 속의 디지털 토큰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블록체인 위에서 움직이는 이 디지털 토큰은 달러나 유로 같은 기존 통화의 가치를 그대로 반영한다는 점에서
먼저 등장한 가상자산과 구별된다. 이름에서 드러나듯 ‘1코인은 1달러’로 교환된다는 안정성이 핵심이다.
(1) 통화 주권 수호와 원화 국제화를 위한 수단인가?
지금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지 않으면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국내 통화 대체 현상(dollarization)이 나타나
통화 주권을 잃을 수 있다는 주장은 과도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가깝다.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인한 통화 대체 현상은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튀르키예 등 인플레이션이 극심한 나라에서 주로 나타난다.
반면, 원화는 가치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데다 국내 상거래에서는 가장 편리하고 거래 비용이 낮은 지급수단이다.
따라서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국내 원화 수요를 광범위하게 대체할 가능성은 낮다.
현재까지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한 혁신 실험은 대부분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스테이블코인의 가장 큰 장점이 국경을 초월해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다는 것이고,
이를 위해 기반 통화가 글로벌 범용성을 갖춘 기축통화여야 하기 때문이다.
달러 스테이블코인과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수요는 각각 근간이 되는 달러화와 원화의 수요에 기반하며
이는 기술에 의해 화폐의 형태가 바뀌었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기축통화국인 유로 지역조차 유로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되었으나,
달러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밀려 글로벌 비중이 1% 미만으로 지극히 제한적인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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