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스페이스의 개념

데이터 스페이스는 데이터 주권, 상호운용성과 신뢰기반 교환을 보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공유를 통해 특정 조직 또는

국가 내 다양한 참여자 간에 정책적·기술적 신뢰 기반 위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통·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계
· 중앙 집중형 플랫폼이 아닌, 연합(Federation) 기반의 분산 구조를 통해 참여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통제하며,

  사용 조건, 접근 권한, 공유 이력 등을 정책 기반으로 설정· 자동 이행할 수 있음(IDSA, Gaia-X 등)

EU Common Data Spaces

EU Common Data Spaces는 『A European Strategy for Data*』를 전략적 기반으로,

데이터 거버넌스법(DGA)과 데이터법(Data Act) 등 법적 근거 하에 유럽 내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산업 간 안전한 데이터 공유와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20.2월)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총괄하고, 각 데이터 스페이스별 민관 컨소시엄이 운영하며,

  Gaia-X·DSSC 등 기술 연합체가 구현을 지원하는 다층적 운영 구조
- EU는 현재 건강, 농업, 제조, 에너지, 모빌리티, 금융, 공공행정, 미디어, 문화유산, 언어, 연구, 관광, 그린딜, Skills 등

  14개 분야에서 총 72개 데이터 스페이스 조성 중
* 제조(Manufacturing-X), 헬스케어(European Health Data Space), 농업(AgriDataSpace), 에너지(Data Space for Energy),

   금융(Financial Big Data Cluster), 모빌리티(Mobility Data Space) 등 72개 스페이스 조성

EU 데이터 스페이스는 비즈니스 모델과 거버넌스 체계, 기술 표준을 아우르는 핵심 기반(Core Pillars)을 기반으로 운영

Gaia-X 개요

(출범 목적) 2020년 유럽연합(EU)과 독일, 프랑스를 중심으로 출범한 프로젝트로, 유럽 내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고,

자율적이고 신뢰에 기반한 데이터 인프라 생태계 조성
* 미국과 중국의 초국적 빅테크 기업들이 장악한 클라우드·데이터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유럽 자체의 데이터 가치사슬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볼 수 있음

(추진 목표) 단일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것이 아니라, 연합형(Federated) 구조를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 제공자 및 수요자가

데이터 스페이스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공유하고, 자신의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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