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 (생산량) 2021년 3분기 전세계 자동차 생산량은 동남아 코로나 확산으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심화되어 전년동기 대비 18.6% 감소한 1,725만대 Ÿ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장기화로 반도체 재고를 대부분 소진하고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공장 휴업·감산 조치에 따라 3분기 자동차 생산량 감소 * 3분기 생산량: (`18 3Q) 2,456만대 → (`19 3Q) 2,171만대→ (`20 3Q) 2,118만대→ (`21 3Q) 1,725만대 Ÿ 반도체 생산공장이 주로 아시아에 위치함에 따라 유럽 및 미국 제조사가 비교적 큰 타격을 받음 ‑ GM과 포드 등은 반도체 부품을 빼고 자동차 제조 후 반도체가 도착하는 대로 조립해서 출고하는 등 생산차질 II.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판매량) 전세계 3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자동차 생산차질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14.5% 감소한 1,796만대 Ÿ ‘21년 3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1,796만대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장기화하며 팬데믹 초기인 ’20년 1분기 판매량(1,691만대) 수준까지 감소 * 3분기 판매량: (`18 3Q) 2,209만대 → (`19 3Q) 2,150만대 → (`20 3Q) 2,101만대 → (`21 3Q) 1,796만대 Ÿ 생산차질 문제가 심각한 유럽·미국 제조사의 판매량은 비교적 크게 감소한 반면 토요타그룹과 현대차그룹의 판매량은 한자리수 감소 (친환경자동차) 친환경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88.2% 증가한 265만대로 5분기 연속 최다 판매량 경신 Ÿ 판매량 증가율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다소 둔화되었으나 5분기 연속 판매비중 및 판매량 확대 ‑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친환경자동차 판매량이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동기 대비 8%p 확대된 14.7% * 3분기 친환경자동차 종류별 판매 비중: 순수전기차(45.0%), 하이브리드(28.4%), 플러그인하이브리드(16.0%) Ÿ 토요타그룹은 3분기 친환경자동차 판매량의 19.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였으나 하이브리드 차량이 주력으로 타사 대비 낮은 성장률을 보임 ‑ 3분기 토요타그룹의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26.2% 증가에 그친 반면 테슬라 및 폭스바겐은 전기차 판매호조로 100% 넘게 성장 2021 분기보고서 자동차산업 2021년 3분기 동향 2 III.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 (수출) 2021년 3분기 자동차 수출액은 기저효과 종료·반도체 공급난 등을 원인으로 성장률이 둔화되어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한 107억 달러 Ÿ (수출액) SUV·친환경자동차 판매비중 확대로 수출 평균단가가 상승하여 자동차 수출 대수 감소에도 수출액 증가‑ 3분기 자동차 수출량은 전년동기 대비 8.9% 감소한 반면 수출액은 6.5% 증가 * 수출단가: (`18 3Q) 14,868달러 → (`19 3Q) 16,289달러 → (`20 3Q) 17,627달러 → (`21 3Q) 20,743달러 Ÿ (지역) 대미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2% 감소하였으나 유럽은 친환경자동차 중심의 판매량 확대로 수출액 36.5% 증가 Ÿ (친환경자동차) 신차효과 및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친환경자동차 수출량은 전년동기 대비 41.4% 증가한 99,690대이며 수출액은 54.3% 증가한 28.4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 기록 (내수) 2021년 3분기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5.2% 감소한 39만대, 친환경자동차 판매량은 40.0% 증가한 7만대 Ÿ ‘21년 3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코로나 확진 등에 따른 생산공장 휴업으로 생산량이 줄어들며 판매량 감소 Ÿ (친환경자동차) 친환경자동차 판매량은 7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3분기 판매비중은 18.1%로 역대 최대 경신IV. 시사점 및 전망 반도체 공장이 모여있는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의 코로나가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은 정점은 지난 것으로 평가 Ÿ 코로나 확산으로 멈춰 섰던 말레이시아 반도체 공장의 가동률이 정상화되면서 4분기 자동차 생산량은 3분기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기대 Ÿ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가 재확산하고 있고 유럽은 다시 봉쇄 조치를 취하는 등 아직 코로나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아 팬데믹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음 향후 자동차 판매량 증가가 기대되나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및 팬데믹 영향으로 정상화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 Ÿ ’20년 4분기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2,333만대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기록하였으나 ‘21년 4분기에는 세계적인 공급난 문제와 코로나 재확산 등의 우려가 남아있어 급격한 판매량 증가는 힘들 전망 Ÿ 반도체 수급은 완성차 업체의 4분기 자동차 판매량 증감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