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3분기 이후 가격 동향] 유가는 미국 허리케인 영향에 따른 생산 차질, OPEC+의 종전 증산폭 유지 등 타이트한 공급으로 상승세 지속, 10월 들어 배럴당 80달러대 돌파하며 2018년 10월 초 이후 최고치 기록 Ÿ 천연가스는 6월말 이후 여름철 냉방용 수요증가 기대감으로 가격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8월 말 이후 미국 허리케인 아이다 영향에 따른 생산차질 등으로 가격 급등, 10월초 mmBtu당 6달러 초반대를 기록하며, 2014년 2월 이후의 최고치 기록 [’21년 3분기 석유수급] 석유수요는 경기회복으로 ’21.2분기 대비 약 185만 b/d 증가한 9,852만 b/d, 석유공급은 OPEC+ 감산완화, 유가 상승에 따른 非OPEC 지역의 생산량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188만 b/d 증가한 9,664만 b/d 기록 Ÿ (석유수요) OECD 회원국의 석유수요는 전분기 대비 145만 b/d 증가한 4,531만 b/d, 非OECD 국가의 석유 수요는 전분기 대비 40만 b/d 증가한 5,321만 b/d Ÿ (석유공급) OPEC 석유공급량*은 사우디 등 OPEC+ 감산 완화 등으로 전분기 대비 147만 b/d 증가한 3,225만 b/d, 非OPEC 석유공급량은 유가 상승 등으로 전분기 대비 41만 b/d 증가한 6,439만 b/d를 기록했으나 전분기 대비 생산량 증가세는 대폭 둔화 * 컨덴세이트, NGL(Natural Gas Liquid) 등 포함 Ÿ (석유·가스 시추리그 수) 2021년 3분기 세계 시추리그 수 평균은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62기 증가한 1,421기 기록, 전분기 대비 증가폭이 크게 상승했으나 2019년 4 분기 평균 2,069기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 [석유‧가스 가격 전망] 2021년 평균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 각각 $68.48/bbl, $4.17/mmBtu 예상, 2022년은 공급차질이 해소되며 소폭 하락 전망Ÿ 2021년 평균유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 각국 경기부양책 등에 따른 강한 수요 회복세로 전년 대비 대폭 상승 ‑ EIA는 2021년 평균유가(WTI 기준)를 전년 평균 대비 배럴당 29.31달러 높은 68.48달러로, 2022년 평균유가는 전년대비 0.24달러 하락한 68.24달러로 전망(발표시기: 2021.10월) Ÿ 한편 2021년 미국 천연가스 평균가격(Henry Hub 기준)은 2020년 감소한 가스 시추리그 수의 영향과 함께 8월 말 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으로 가스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며 전년 대비 mmBtu당 2.14달러 상승한 4.17달러, 2022년은 0.16달러 하락한 4.01달러로 전망 2021년 3분기 석유·가스 시장 분기보고서 1 Ⅰ. 2021년 3분기 이후 석유·가스 가격 동향 [석유] 미국 허리케인 영향에 따른 생산 차질, OPEC+의 종전 증산폭 유지 등 타이트한공급으로 유가 상승세 지속, 10월 들어 배럴당 80달러대 돌파 Ÿ (7월) 7월 초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 외로 큰 폭으로 감소하며 배럴당 70달러 중반(7.6일, 두바이유 $75.88/bbl)까지 상승하며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OPEC+ 증산 가능성 등으로 소폭 하락하여 7월 중순 70달러가 붕괴되었으나 월말 70달러 초반대 회복 Ÿ (8월) 미국의 백신 접종률 증가에도 불구하고 8월 중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급증,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 등에 따른 수요회복 둔화 우려로 유가 하락, 8월 중순 배럴당 60달러 중반대(6.20일, 두바이유 $65.37/bbl) 기록 Ÿ (9월) 8월 말 미국 원유생산 설비가 밀집된 멕시코만을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으로 원유공급 차질이 지속되며, 9월 셋째 주간의 미국 재고가 7주 연속 감소하는 등 타이트한 수급여건으로 유가 상승세 지속(9.28일, 두바이유 $77.34/bbl) Ÿ (10월) 미국 허리케인 영향에 따른 생산차질에도 불구 OPEC+의 기존 증산폭(매달 40만 b/d) 유지 결정, 미국 에너지부의 전략비축유(SPR) 방출 무산 등 타이트한 공급으로 유가 상승세 지속, 10월 말 배럴당 80달러 초중반대 기록(10.25일, 두바이유 $84.37/bbl) [천연가스] 6월말 이후 여름철 냉방용 수요증가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8월 말 이후 미국 허리케인 아이다 영향에 따른 생산차질 등으로 가격 급등, 10월초 mmBtu당 6달러 초반대를 기록하며, 2014년 2월 이후의 최고치 기록 Ÿ 6월말 이후 미국 전역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냉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유가상승의 영향 등으로 가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며 7월말 이후 mmBtu당 4달러선 돌파(7.22일, NYMEX $4.00/mmBtu) Ÿ 미국의 냉방용 가스발전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세가 8월초까지 지속(8.4일, NYMEX $4.16/mmBtu)된 이후, 미국의 천연가스 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세로 전환하여 8월 중순 3달러 후반대 기록 Ÿ 8월말 이후 미국 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에 따른 멕시코만 천연가스 생산차질 지속으로 가격이 급등하여, 9월 중순 mmBtu당 5달러 중반대로 상승(9.15일, NYMEX $5.46/mmBtu) Ÿ 10월초 러시아의 대유럽 천연가스 공급 확대가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 2014년 2월 이후 최고치(10.5일, NYMEX $6.31/mmBtu)를 기록한 이후 높은 가스가격으로 인한 천연가스 수요위축 우려로 하락세로 전환, 10월말 5달러 후반대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