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4분기 실적은 전문의약품과 ‘나보타’의 해외 사업 호조로 매 출과 수익성을 확대하였습니다. 동사가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 약 ‘펙수클루정’이 지난 12 월 식약처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올 상반기 상업화가 기대되는 시점입니다. ‘나보타’의 중국 신규 진출과 더불어 국 내외 매출 증대로 호실적은 2022년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4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 부합 대웅제약의 별도기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753억 원(YoY +14%), 영업이익 247억 원(YoY +172%)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매출 인식 회계기준 변경으로 ‘나보타’ 매출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호실적 을 기록했다. ETC사업부가 2,052억 원(YoY +15%)으로 역대 최대 실 적을 갱신해 매출성장을 견인했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9%(YoY +5.2%p)로 3개 분기 연속 9%대의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수익성 개선 요인은 1) 원가율이 낮은 ETC제품 비중 증가와 나보타 매출 성 장이 작용했고, 2) 코로나19 R&D와 소송 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다. 본격적 턴어라운드를 증명한 2021년 동사의 별도기준 2021년 실적은 매출액 1조 552억 원(YoY +12%), 영 업이익 955억 원(YoY +656%)으로 호실적을 시현했다. 두 자릿 수 매 출성장률과 높은 영업이익률 9.1%(YoY +8%p)로 본격적인 턴어라운 드에 성공했다. 2015년 이후 첫 두 자릿수 성장으로 외형확장을 이어갔 으며, 비경상적비용이 많이 집행됐던 2020년을 제외하고 2014년 이후 평균 영업이익률(4.6%) 대비해서도 수익성 개선을 확인했다. 특히, ETC사업부에서 수익성 높은 제품의 매출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10% 성장한 7,780억 원을 달성했다. ‘나보타’는 국내외 양 시장 모두 판매호 조로 전년 대비 58% 증가한 796억 원을 시현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1만 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1만 원을 유지한다. 지난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자체개발 신약 ‘펙수프라 잔’ 상업화는 상반기에 진행돼 전문의약품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나보타’의 중국 등 신규 국가 진출 및 국내 판매 확대로 이 익 개선세도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