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개요 n 독일 정부는 연방교육연구부(BMBF)의 주도하에 다수의 지속 가능한 배터리 관련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미래 친환경성 및 관련 시장 기술 선도력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n 독일이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배터리 관련 R&D 프로젝트는 배터리 원재료 처리, 재활용 공정 디지털화(digitization), 소재 분리 및 품질 향상을 위한 데이터 기반 검증기법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v 지원 배경 n 배터리를 활용하는 부문과 배터리의 절대적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유럽 내 자동차 부문에서 배터리 수요가 매년 1TWh(테라와트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전기차 1,000~1,500만 대에 해당하며, 자동차 부문 배터리 시장 규모는 수십억 유로에 달한다. - 전기 모빌리티(Mobility)의 빠른 성장은 배터리 원재료의 충분한 확보와 안정적인 공급에 대한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 이러한 이유로 배터리 산업에서 재활용 역량 강화가 가장 실용적인 해결책으로 대두되고 있다. n 기존의 재활용 공정의 최적화 외에도 재활용 체계에서의 높은 수준의 유연성 확보가 중요하다. 2 - 현재 상용화되어 있지 않은 미래 배터리 화학 물질 및 새로운 관련 산업 규정과 관련해서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 - 이를 통해 배터리 재활용 기술 생태계 전반에서 높은 배터리 회수율을 시연할 수 있어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과 원자재 대외 의존도 감소로 이어져야 유럽 배터리 산업의 자립성을 확보하고 코로나와 무역 분쟁 등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n 이러한 배경에서 독일 연방교육연구부는 지난 10년간 배터리 재활용 기술 부문에 투자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번 지원 결정을 계기로 국가 연구 인프라의 확장, 강력한 연구 및 산업 환경을 구축 및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n 나아가 (특히 중소기업의) 연구 성과 기술 이전과 관련하여, 해당 부문의 신진 과학자가 양성되는 부가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v 독일 정부의 배터리 재활용 기술 관련 프로젝트 지원 n 독일 정부는 2024년까지 약 1,700만 유로를 투입하여 배터리 재활용 기술 관련 3개 컨소시엄 프로젝트 지원할 것을 결정하였다. n 이러한 지원을 통해 높은 수준의 배터리 원재료 처리와 재활용 기법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한다. - 이를 토대로 배터리 물질 분리(후처리)를 위한 데이터 및 메타데이터 수집, 그리고 다양한 배터리 유형에 대한 디지털 기반 인식 기술 등과 관련하여 실질적인 연구가 이뤄질 전망이다. - 이에 대해 독일은 배터리 원자재 단계에서부터 친환경 배터리 가치 사슬을 구축하여 기후 중립형(Climate Neutral) 배터리 생산국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