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 특히 기후 ․ 환경문제가 현안이 되면서 각국 정부의 정책과 협력관계가 변화하 고 있으며, 이는 산업 구조와 기업 전략의 변화를 초래할 것 - 지속가능성, 지속가능 발전은 현재의 경제적 성장을 유지하면서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으로, 1900년 경 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해서 꾸준히 논의되어 왔음 * 지속가능 발전(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서 “발전(Development)” 개념 이 의미하는 것처럼, 현재의 경제성장을 유지하면서 비경제적 측면의 개선을 도모하자는 것1) - 지속가능성은 사회적 불평등(빈곤, 기아, 위생, 교육 등), 환경(에너지, 생물다양성 보호 등)과 같은 다양한 요소들로 구성되었고, 기후변동은 지속가능성의 주요 요소로서 최근 더욱 현안이 되고 있음 ․ 기후변동으로 인한 위험이 현재화됨에 따라, 지속가능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 ● 기후변동은 인간의 인위적 요인으로 인해 CO2 배출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세계적인 기상 변화가 “장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 1990년 IPCC*가 보고서를 제출한 후 국제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하였고, CO2 배출과 관련된 “넷제로 ․ 탄소중립**”이 주요현안으로 제기됨 *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의 1990년 1차 보고서에서 “인위적인 온실가스(Green House Gas) 배출이 현재대로 지속되 면, 생태계와 인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기후변동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발표하여 2 oC 목표 결정에 영향을 미침 1) 한상영(2018), 포용적 성장을 위한 산업기술 정책 고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이슈페이퍼 2018-06. 지속가능성과 산업 변화① : 국제 환경 분석 [애자일] KIAT 산업기술정책센터 정책기획실(’21.3.25.) KIAT [애자일] 2021년 제4호 지속가능성과 산업 변화① : 국제 환경 분석 2 2018년 한국에서 열린 IPCC 총회에서 “지구온난화 1.5oC 특별보고서”를 발표하여 2100년 까지 인간 생존 한계인 지구평균 1.5oC 상승으로 제한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 2030년까지 현재의 절반수준,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이 필요하다고 발표. 1.5oC 달성을 위해 이산화탄 소, 메탄 등 온실효과가 있는 관련 물질의 억제가 필요하다고 제시 ** 넷제로(Net-Zero) : 이산화탄소의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지는 상태. 탄소제로 (Carbon- Zero), 탄소중립(Carbon-Neutral)과 유사어 ● 코로나19 발생이후에도 기후, 환경문제는 중요한 문제로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하고 있으 며, 중요성 증가 추세 - WEF가 발표한 발생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위기 상위 5위에 이상기후, 자연재해 등 기후 변동 요인이 증가 추세 (그림 1) 글로벌 위험 상위 5위의 추이변화(2008~2020년)2) ● 2010년대 이후,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하여 각국의 참여를 강조하고, 기업평가에 기업의 활 동을 반영하려는 움직임 강화 - 2015년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 등 국가들이 모두 참여하여 지속가능발전 목표 수립 및 지 구온난화 억제를 위한 파리협정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