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McKinsey)는 급속히 성장하는 전기차(EV)용 배터리 시장의 가치사슬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가 취해야 할 조치를 검토 - 배터리는 운송의 전기화 및 전력망 균형 조절 역할에 기반하여 지속가능한 미래 전환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으며, 배터리 사용 시 CO2, NO2 배출 제거 이상의 기후 변화 대응 효익 발생* * 배터리 셀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한 제조업체의 가치 창출 기회 발생, 고임금 신규 일자리 생성, 국가 경제 성장 지원 등 - 배터리 셀 시장은 ’30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여 최소 3,600억 달러 규모에 도달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발전*을 통해 GDP를 현저히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연간 총 용량 30~40GWh 수준의 배터리 제조 공장 신설 시 최대 3,200개의 일자리가 직접 창출될 뿐만 아니라, 식품·서비스 공급업, 건설업 등 비슷한 규모의 간접 일자리 생성 가능 생산 비용 감축 및 성능 경쟁을 위한 규모의 중요성이 대두하며 향후 배터리 셀 시장이 약 10~15개의 글로벌 제조업체로 통합될 전망 ※ 중국과 한국은 배터리 가치사슬이 잘 구축되어 있으며, 상대적으로 미숙한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나 향후 전기차 성장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은 유럽과 북미 지역에 가장 큰 기회 발생 가능 - 배터리 가치사슬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인 셀 제조는 ’30년까지 배터리 산업 가치 창출의 최대 4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며, 배터리 셀에 대한 수요가 연간 약 30%씩 증가할 경우 향후 1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약 90개의 추가 기가팩토리가 필요하게 될 것으로 예상 - 현재 대규모 셀 제조업체 6~7곳이 운영되고 있으나, 글로벌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10~15개 공급업체가 필요하며, 유럽에서만 15개 이상의 업체가 셀 제조 개시 계획을 발표한 만큼 향후 업계 통합 진행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