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경제연구소(IW)가 코로나19로 표출된 공급망 위기 극복을 위한 조치로서 리쇼어링을 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 - 제조업을 본국으로 회귀시키거나(backshoring), 같은 경제권에 속한 인접국으로 재배치 (nearshoring)하는 리쇼어링 전략의 장단점 및 현황을 분석 ※ 중간 제품의 공급자로서 개별 거래 파트너와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무역 및 부가가치 통계를 분석하고 유럽 경제 내에서 중간 제품의 수요와 공급의 허브인 독일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유럽 각국에서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중간재 제품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서 독일 및 유럽 지역 글로벌 가치사슬의 취약성이 부각되자, 정책입안자들이 리쇼어링(reshoring)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 시작 - 규모의 효율성을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공급망 가치사슬이 국제화되었지만, 재고비중을 낮게 유지시키기 위한 아웃소싱, 오프쇼어링(offshoring), 린(lean) 생산방식은 오히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중간재 공급구조를 취약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 ※ Eurostat 무역 통계에 따르면 EU 회원국은 2조 7천억 유로 규모의 중간 제품을 수입했던(전체 상품 수입의 약 55%에 해당) ’19년에 비해, ’20년 중간재 수입이 2조 4천억 유로 규모로 하락했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감소와 저유가에 기인 - 공급망 위기 극복을 위한 조치로 니어쇼어링·백쇼어링 등의 리쇼어링 방식 외 공급망 다각화, 재고 유지 증가, 배송 시간 조정 등을 통해 공급망의 복원력을 높아는 다양한 기업 전략을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