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화석연료에서 저탄소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을 좌우하는 핵심광물(Critical Minerals) 확보 전략의 방향성을 제언 - ’50년경 핵심광물 소비가 현재보다 6배 증가하고(IEA)* 석유·천연가스를 대신해 에너지 관련 자원 무역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 * 가치로 환산하면 핵심광물 시장이 약 4,000억 달러를 초과할 전망 - 질서 있는 에너지 전환을 보장하고 채굴산업에 수반될 수 있는 외부성을 제한하는 것이 미국 정책의 주요 목표로 대두 ※ ▲핵심광물의 지형 파악 미진 ▲‘핵심광물’이라는 용어가 서로 상이한 시장을 동일하게 취급하여 각 상품별 전략 마련에 난항▲ 미-중 경쟁의 시각으로 대응 등에 따라 채굴기업과 자원국 주권, 주민 간 긴장 등의 요인을 간과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는 만큼, 미국은 핵심광물 관련 과제·기회를 다루기 위한 보다 넓은 시각과 종 합전인 전략이 필요 핵심광물 자원 확보를 위한 전략은 중요한 광물의 종류와 그 이유, 현재 및 미래 채굴 가능 지역, 주요 용도, 타 광물로의 대체 가능성 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에서 시작 - ’50년까지 전기차를 중심으로 하는 배터리 및 전기 네트워크 분야가 핵심광물 수요의 3/4를 견인하고, 예상 수요의 약 50%는 구리, 25%는 니켈과 흑연, 그 다음은 리튬·망간· 코발트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 - 각 핵심광물의 생산 자체는 밀집되어 있으나 주요 생산국은 광물에 따라 각각 상이 ※ ▲(구리) 최대 생산국은 칠레 40%, 페루 11%, 중국 9% ▲(리튬) 호주 50%, 칠레 22%, 중국 17% ▲(니켈) 인도 네시아 30%, 필리핀 13%, 러시아 11% 등의 순 - 희토류 및 일부 광물의 주요 생산국이자, 가치사슬 가공 분야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중국의 역할에 주목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