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여력 높은 3 개의 사업부 동사는 국제송금, 결제사업, 기업 지원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메인 비즈니스는 국제 송금 서비스이며 매년 성장해가는 일본 개인간 국제송금시장에서의 Market share 는 35%(2020 년 연간 기준)에 달한다. 매출비중은 2020 년 기준으로 개인머니서비스(국제 송금) 54.4%, 결제서비스 사업 36.2%, 기업지원서비스 11.3%으로 구성되며 영업이익의 기여도는 기업지원서비스 40.2%, 결제서비스 사업 30.0%, 개인머니서비스 29.8% 순이다. 힘든 시기를 통과하는 중 동사의 3 분기(회계연도 기준) 지배지분 순이익은 -14 백만엔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 전환하였다. 다만, 3 분기 누적 지배지분 순이익 기준으로는 62 백만엔으로 전년동기대비 93.1% 증가하며 최악의 구간은 지났다고 판단한다. 개인머니서비스 사업은 코로나 19 로 인한 외국인 출입이 금지되면서 외형성장이 다소 정체되는 모습이다. 일본 정부의 쇄국 정책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다음달부터 외국인 신규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일본 내 외국인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입국이 허용되면 송금 사업부도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전망한다. 결제서비스 사업은 일본 E-commerce 시장의 꾸준한 성장으로 인해 자회사 AXES 와 ZEUS 의 결제취급액이 각각 +2.7%, +7.8% QoQ 성장하였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13% QoQ 성장하며 꾸준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서비스 사업에서는 전자장부보존법 시행에 맞춰 광고∙마케팅 등 신규 서비스 출시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였다.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나 기 투자한 자산을 통해 Top line 성장 시 이익의 레버리지 발생이 기대된다. 향후 전망은 밝다 코로나 19 국면이 시작되면서 동사의 주가는 큰 폭의 조정을 받아왔다. 코로나로 인한 각 국의 경제 활동 및 일상 생활의 통제 정책으로 국가 간 교류가 감소하며 동사의 실적도 그 영향을 받게 된 결과이다. 다만, 현재는 점차 리오프닝을 준비하는 국면이라 판단하며 일본의 인구구조 측면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은 필수적이며,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디지털화와 캐시리스 사회가 실현될 것이기 때문에 동사의 성장은 구조적으로 이뤄질 것이라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