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1 주요 통상국들의 수입구조 변화와 한국 수출 경쟁력 검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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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성장동력산업 | 판매자 | 류지원 | 조회수 | 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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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1.03MB | 필요한 K-데이터 | 3도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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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주요 통상국들의 수입구조 변화와 한국 수출 경쟁력 검토.pdf | 1.03MB | - | - | - | 다운로드 |
데이터날짜 : | 2021-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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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
페이지 수 : | 38 |
[ 목 차 ]
요약
Ⅰ. 연구배경 및 목적
Ⅱ. 주요국 수입구조 변화 및 점유율 증감요인 분석
1. 중국
2. 미국
3. 베트남
Ⅲ. 결론 및 시사점
2020년 우리나라의 수출 3대 시장(중국, 미국, 베트남)에 대한 수출 비중이 49.8%에 달한 가운데 최근 각 국가별 수입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점유율은 상이한 방향으로 변화하였다. 전체 수출의 약 25%를 차지하는 중국에서의 점유율은 2015년 이후 하락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수출비중이 9.47%까지 상승한 베트남에서도 2017년 이후 점유율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에서는 미·중 무역 분쟁이 본격화된 이후 점유율이 소폭 상승하는 추세다.
이같은 점유율의 변화 원인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불변시장점유율(CMS) 분석을 시행한 결과, 최근 중국 수입시장 내 점유율 하락에는 석유화학 등 주요품목에 대한 중국의 자급률 향상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현지생산 본격화 등 수요와 공급측면이 동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對중국 주요 수출품목인 디스플레이와 스티렌, 파라자일렌 등 석유화학 품목에 대한 중국의 자급률이 상승하면서 수입비중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나라 점유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중국이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한 바,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시장에서는 팬데믹 이전까지 주로 경쟁력 약화와 이로 인한 시장 적응도가 감소하며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최대 수출품목인 완성차와 전기·전자 제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개선하며 점유율이 반등해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일부품목에서 한국으로의 수입선 전환이 이뤄진 점도 점유율 상승에 긍적적 영향으로 작용했다. 반면 팬데믹에 의한 경기 침체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목의 수입수요가 감소한데 따른 구조적 변화는 점유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베트남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2015~2019년 동안 주요 경쟁국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베트남의 수입구조 변화가 우리나라의 對베트남 수출에 유리한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수요적 요인에 의한 점유율 상승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최근 팬데믹으로 인한 현지 생산 차질, 가전 등 주요품목의 수요 감소로 점유율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기간 중 각 수출 시장에서 점유율을 크게 확대한 국가들에는 대부분 해당 수입시장의 수입구조 변화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다. 중국에서는 호주와 대만, 미국에서는 대만이 대표적이다. 향후 중국의 자급률 향상과 내수중심으로의 성장기조 전환, 미국의 경기회복 속도와 기후변화 관련 정책기조 변화 등 대대적인 수입구조 변화가 예고된 만큼 수요 요인이 점유율 변동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도 향후 주요 수출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는 기존 주력품목의 경쟁력 개선과 함께 수입구조 변화에 대한 면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나라는 특정 품목에 대한 편중도가 높은 수출구조를 갖고 있어 상대국의 구조적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이 취약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주요 수출시장에 대한 점유율 증감 요인 가운데 적응 요인의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도 주력품목의 경쟁력 회복 뿐만 아니라 신성장 품목 수출 확대 등 주요 수입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는 중장기적인 수출 확대 전략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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