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페루 보건부가 전체 백신 수입의 94% 차지

페루 백신 수입시장에서 대한민국 4위 기록

한국산 백신 수입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

상품명 및 HS CODE

사람에게 투여하는 백신(인체 의약용)의 HS 코드는 3002.41이다.

페루 백신 시장동향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4년 페루 백신 시장 규모는 1억2740만 달러다. 2021년 3억9240만 달러로 정점을 기록한 후 백신 시장 규모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4.72%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는 팬데믹 안정화에 따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시장 감소에 따른 것이며, 기타 백신 시장은 매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24년 코로나19 백신을 제외한 기타 백신 시장은 전년 대비 9.2% 성장한 5320만 달러로 추정되며, 2028년까지 지속 증가해 76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전 세계를 뒤흔든 팬데믹 이후 페루 국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고, 국민들은 예방 접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페루 정부는 유니세프(UNICEF), 범미보건기구(PAHO)와 같은 국제기구와 협력해 B형 간염, 홍역, 수두 등 주요 질병 예방을 위한 백신 접근성을 높이고 무료 예방 접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최근 3년 수입 동향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페루에서 백신을 수입한 기관·업체는 총 14개사로 조사 됐으며, 페루 보건부(MINSA·Ministerio de Salud)가 2023년 전체 수입의 94%를 담당하고 있다. 페루 정부는 질병 예방, 전염병 통제, 국민 의료 서비스 보장 등 공중보건을 위해 매해 다양한 백신을 구매하고 있고 이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22년 정국 불안정 속에 보건부 장관이 여러 차례 교체됐고 이에 따라 백신 구매 입찰이 지연되면서 수입이 전년 대비 58.6% 감소했다. 2023년에 백신 구매 입찰이 다시 정상화됐고, 주요 유통업체의 인플루엔자 백신 등 수입이 증가하면서 전체 백신 수입은 전년 대비 323% 증가한 1억1872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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