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국가별 동향] 다시 세상을 바꾸려는 빌 게이츠를 만나다
분류 성장동력산업 판매자 장민환 조회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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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날짜 : 2022-06-22 
출처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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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제로 2050, 기후변화 대응방식 그리고 혁신과 인재에 대한 생각 밝혀

"적시에 올바른 버튼 눌러야... 영향력인 큰 영역에서 아이디어 추구하기를"

 

현시대를 대표하는 기업가는 누가 뭐래도 일론 머스크다. 시간을 10년만 앞당겨보자. 누구를 꼽을 수 있을까?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전설로 남은 스티브 잡스가 떠오를 것이다. 다시 10년을 앞당기면 어떨까? 운영체제 윈도(Windows)의 빠른 보급으로 개인용 컴퓨터 시대의 도래를 주도한 빌 게이츠가 있다. 빌 게이츠는 소리없는 정보통신(ICT) 혁명으로 세상을 뒤흔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난 만 66세의 빌 게이츠는 다시 한 번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설립한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Breakthrough Energy Ventures)의 빌 게이츠가 베이 지역에 왔다. 2022년 6월 14일(화) 오전 11시,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UC Berkeley) 젤르바흐(Zellebach) 홀에서 빌 게이츠를 만났다. 테크크런치 세션즈(TC Sessions) 기후 분야 연사로 나선 빌 게이츠는 “청정기술 분야에서 어떤 식으로 자본을 투입할 것인가(How to Deploy Billions in Clean Tech)”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탄소제로 2050: 빌 게이츠는 여전히 낙관적일까

 

기후위기가 실제로 얼마나 심각한지 책으로는 충분히 알기 어렵다. 특히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전통산업의 영향력에 대해 실물로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크다. 혁신을 논하면서 시멘트, 철강, 화학물질, 종이, 농업용 토지와 같은 전통산업 영역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는다. 빌 게이츠는 “혁신의 본질은 매우 다르다. 진행속도가 빠른 디지털 영역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기후위기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순진하게 접근한다”고 아쉬움을 나타내며, “전통산업을 바꾸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으며 개발도상국(developing countries)을 포함한 전지구적 차원에서 기술에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리콘밸리의 기술이 지나치게 선진국(developed countries) 시장에 편중되어 있는 점을 지적하는 것으로 다가왔다.

 

빌 게이츠는 실제로 2015년 유엔 기후변화회의 파리협정에서 돌파구(breakthrough)를 마련했다. 청정에너지 기금 설립계획을 직접 발표하며 30개국 정상을 상대로 에너지 연구개발(R&D) 예산을 두 배로 늘릴 것을 촉구했다. 2016년부터 브레이크스루 에너지에는 각 분야 전문가 그룹을 고용해오고 있다. 빌 게이츠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기 위해 배출량의 65%를 차지하는 중·저소득 국가(middle income countries)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설파했다. 부유한 국가(rich countries)의 참여만으로는 전체의 25%밖에 해결할 수 없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또한, 브레이크스루가 청정에너지 분야 혁신을 주도하면서 맞닥뜨리는 난관을 직접 해결해야 할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기후 행동자의자(climate activist)로서 그는 이렇게 의견을 마무리했다. “우리는 반드시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We do have to activate)”

 

기후위기 분야에서 빌 게이츠가 일하는 방식

 

브레이크스루 에너지는 혁신기업이지만 실리콘밸리 기업이 전형적으로 일하는 방식과 차이를 보인다. 브레이크스루는 탄소포집 기술, 수소 기술을 이해하고 있는 거대 기술팀을 직접 구성한다. 빌 게이츠는 자체적으로 강력한 기술 팀을 보유하는 사업모델을 수립하고 회사를 시작했다.

 

브레이크스루의 포트폴리오에는 문자 그대로 발로 뛰면서 찾은 10개의 파트너사(社)가 있다. 빌 게이츠는 “대의를 지향한다(cause-oriented)”며 “배출량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에만 자금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단순히 멋진 웹사이트를 구축해놓은 회사를 찾기 위해 품을 들이는 것이 아니다”고 단호한 어조로 덧붙였다. 시장을 촉발하기 위해 빌 게이츠는 세계적 부호들에게 직접 전화를 돌려 투자를 부탁했다. 20명에게 전화를 했을 때 빌 게이츠는 10억 달러 자금유치에 성공했고 다음 단계에서 10억 달러를 모았을 때는 청정에너지 시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전화를 돌릴 필요가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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