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진배경

ㅇ 사업추진 배경

- 합성생물학은 생명과학에 공학적인 기술개념을 도입하여 DNA, 단백질, 인공세포 등 생명시스템을 설계·제작하는 기술로 유전체를 해독(read)하는 수준에서 인공세포를 합성(write)하는 수준으로 급격히 발전

- 합성생물학 기술이 빅데이터 AI·로봇 등의 디지털 기술과 융합하면서 기존 바이오 연구의 고비용, 장기간 소요, 불확실성의 한계 극복 가능

- 합성생물학 기술은 제약·에너지·화학·농업 등 바이오를 넘어 전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기술로 전략적 중요성이 확대

- 인공 생명시스템(세포)을 설계‧제작‧활용하는 합성생물학 기술이 미래 경제·사회·안보 등에 막대한 파급력 예상

- 최근 글로벌 기술패권의 주요 분야로 ‘합성생물학’이 부각, 기술블록화가 강화되고 있어, 기술경쟁력 및 기술주권 확보 시급

※ (美)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바이오제조(Bio-Manufacturing) 혁신을 위해 합성생물학 본격 육성(‘22.9) (中)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산-학 연계형 연구개발 거점설치 등을 통해 국가 주도형 빠른 추격 전략 추진

(英) 공학생물학(Engineering Biology=합성생물학+활용기술) 국가 비전 제시, 생태계 육성 포함 10년간 20억파운드 지원 (’23.12)

-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에서는 선도적 합성생물학 R&D 개발, 전문 인프라스트럭처 구축, 합성생물학 기반 스타트업 육성 지원, 전문인력 양성추진

- 미국, 유럽 중심의 글로벌 기업들은 합성생물학 기술을 활용하여 연구개발 가속화, 바이오산업 선점 시도

ㅇ 기획의 주안점

- BT와 IT가 융합된 합성생물학 기술의 가속적 발전, 기술블록화에 따른 정보 교환의 폐쇄성 문제 해결을 위해서 국내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선택과 집중 요구

- 합성생물학의 이중용도*에 따라, 합성생물학의 긍정적 사용과 사회에서의 인정 필요. 이를 위해 사회적 수용성 제고 및 제도환경 정비, 기술영향 평가, 사회·환경영향 평가, 합성생물학 연구자의 윤리·문화적 활동 및 상호신뢰 형성을 위한 과학적 소통 활동 노력 필요

※ 합성생물학의 기술혁신은 잠재적으로 질병을 제어하거나 발생시키기도 하고, 생물무기로서의 파괴력과 해결방안을 제시 가능. 사용목적에 따른 이중성 존재

- 정부는 국가필수전략기술 중 ‘첨단바이오’ 분야의 대표 기술로 선정(’22.10)하고 ‘국가 합성생물학 육성전략’을 수립(’22.12)하고, ‘합성생물학 핵심기술개발 및 확산 전략’을 발표(’23.10)하며 합성생물학 본격 육성 추진

- 이에, 산·학·연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합성생물학 발전 생태계 조성 필요

※ 한국 합성생물학 발전협의회 발족(’22.7.20)